임산부 필라테스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가볍게 운동할 겸 요가매트를 꺼냈다.

이제 임신 8개월차에 들어서서 그런가...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배가 무거워지니 허리는 자동적으로 뒤쪽으로 꺽여서 과도한 S자 커브를 그리니

허리에도 무리가 가는 것 같아 임산부 필라테스를 좀 더 꾸준히 해야겠다.

 

간단하게 종아리 스트레칭부터! 으쌰!

 

 

본격적인 임산부 필라테스 들어가기 앞서, 간단하게 다노언니의 임산부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켜준다.

여기나오는 운동 선생님은 임산부 운동 전문가 자격증이 있어서 왠지 좀 더 믿음이 가고 안심하게 된다.

알려주는 동작 또한 과한게 없어서 20분 동안 쉽게 운동할 수 있어 좋다.

스트레칭 컨텐츠라 20분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쭉쭉 늘려주니,

붓기도 잘빠지고 몸도 정렬되고 정신도 맑아져서 1석 3조랄까ㅋㅋㅋ

 

 

특히 이 앉은 소고양이 자세를 하면 허리가 완전 시원해진다.

간밤에 허리가 좀 아팠는데, 이 자세를 해주니 허리가 개운하니 아주 좋다.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소고양이 자세를 해야겠다.

 

그건 그렇고, 홈트를 하니 운동복은 따로 없고 집에 있는 아무 티셔츠에 스판끼 좋은 바지를 입고하는데,

이왕이면 예쁜 임산부 필라테스복 입고 하면 좋지 않겠나 싶어 또 온라인 쇼핑중이다.

 

임산부 필라테스복을 찾아보니 룰루레몬 얼라인 레깅스가 입은 것 같지도 않고, 배부분이 편하고 좋다길래

한번 사볼까 눈독들이는 중이다.